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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무원 9475명 증원… 예산안 ‘지각 타결’ 2017-12-05 21:21:27
작성인
 박진아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01   추천: 111
 

여야가 2018년도 공무원 규모를 약 9500명 증원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4일 합의했다. 2018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겨 마라톤협상 끝에 나온 결과다. 여야는 5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첫 예산안은 법정 시한을 사흘 넘겨 국회 문턱을 넘어설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8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한국당은 법인세와 공무원 증원 등 2개 조항에 대해 동의하지 못한다며 `유보` 의견을 합의문에 명시했다.

예산안 최대 쟁점이었던 공무원 증원 규모는 여당이 당초 제시한 1 2221명에서 다소 줄어든 9475명으로 합의했다. 당초 한국당은 7000, 국민의당은 9000명을 협상안으로 제시해 왔다. 정부는 2018년도 공무원 재배치 실적을 2019년도 예산안 심의 시 국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편성된 일자리 안정자금은 정부 원안대로 2 9707억 원을 유지키로 했다.

여야는 논란이 됐던 법인세 인상과 관련, 과세표준 기준을 기존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올리는 대신 최고세율은 정부안인 25%를 유지하기로 했다. 소득세는 최고세율 과표구간을 3~5억 원은 40%, 5억 원 초과는 42%로 각각 2% 포인트 상향 조정하는 정부안을 그대로 유지했다.

민주당은 "여야 합의로 `협치 예산안`을 만들어내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통 큰 양보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에서 `사람 중심` 가치를 지켰다"고 평가했다. 국민의당 김경진 원내대변인은 "예산안 타결은 국민의당이라는 제3정당의 선도적 대안 제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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