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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캐나다인 상당수가 연방정부의 여행경보(Travel Advice and Advisories)가 여행자 보험 보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제공하는 영사 서비스의 범위에 대해서도 오해하거나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외교부(Global Affairs Canada)가 올해 1월 전국 성인 1,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여행경보 등급이 여행자 보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8%**에 그쳤다. 반면 56%는 이를 모르고 있었고, 1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외교부는 여행경보 수준이 높아질 경우 일부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을 제한하거나 보장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며, 여행 전 보험 약관과 정부의 최신 여행 권고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여행 준비는 하지만 안전 정보는 놓친다 조사 결과 많은 캐나다인들이 항공권과 숙소 예약에는 신경 쓰지만, 여행지의 치안 상황이나 감염병, 자연재해 등 정부가 제공하는 안전 정보를 확인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여행경보 확인이 아직도 많은 여행객들에게 필수 준비 절차로 자리 잡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대사관이 해줄 수 있는 일도 혼동 해외에서 캐나다 대사관이 제공하는 영사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역시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약 3분의 1만이 해외에서 긴급 대피나 예외적인 상황 발생 시 정부가 제한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상당수는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 명확히 알지 못했다.
또한 일부 응답자는 대사관이 해외 취업을 지원하거나 개인 비용을 대신 부담해 줄 수 있다고 잘못 인식하고 있었으며, 장례 지원이나 유해 송환 비용과 관련해서도 혼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영사 서비스의 목적은 해외에 있는 캐나다 국민에게 긴급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며, 모든 개인 비용이나 민사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는 역할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부 "출국 전 여행경보 반드시 확인"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출국 전 목적지의 최신 여행경보를 확인하고, '해외 거주 캐나다인 등록(Registration of Canadians Abroad)' 서비스에 여행 일정을 등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여행 정보를 등록하면 현지에서 자연재해나 무력 충돌, 치안 악화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사관으로부터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신속한 안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해외여행이 일상화된 상황에서도 정부의 여행경보와 영사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여행객이 적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여행 전 항공권과 숙소뿐 아니라 정부의 최신 여행경보와 여행자 보험 보장 범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해외여행의 기본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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