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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튜 페리 사망 전 케타민 공급한 의사, 마약 혐의 유죄 인정 예정 2025-06-16 22: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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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13   추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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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스타 매튜 페리에게 사망 직전 불법적으로 케타민을 공급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 의사가 곧 유죄를 인정할 예정이다.

 

월요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제출된 합의서에 따르면, 살바도르 플라센시아 박사는 케타민 유통 혐의 4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나머지 3건의 케타민 유통 혐의와 기록 위조 혐의 2건을 기각하기로 했다.

 

미국 연방 검찰은 플라센시아가 앞으로 몇 주 내에 공식 유죄를 인정할 예정이며, 최대 징역 4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케타민 공급 경위

검찰에 따르면 플라센시아는 페리가 사망하기 약 한 달 전부터 케타민 100mg 병 20개, 케타민 로젠지(정제), 주사기 등을 불법적으로 공급했다. 그는 다른 의사인 마크 차베스를 고용해 케타민을 전달받았으며,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중간 지점인 코스타메사에서 직접 물품을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 문서에는 플라센시아가 차베스에게 "이 얼간이가 얼마나 줄지 궁금하네"라고 문자한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이는 페리를 단순한 돈벌이 수단으로 여긴 정황으로 해석된다.

 

플라센시아는 직접 페리의 집을 두 차례 방문해 케타민을 주사했으며, 페리의 조수인 케네스 이와마사에게 주사 방법을 알려주고 약품을 남겨두기도 했다.

 

또한 그는 페리에게 약물을 전달하는 데 다른 공급책인 재스빈 상가를 이용했으며, 페리로부터 4,500달러를 받고 케타민을 판매한 사실도 인정했다.

 

공범자들, 그리고 유일한 무죄 주장자

플라센시아와 함께 기소된 재스빈 상가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다섯 명의 피고인 중 유일하게 유죄 인정 합의에 이르지 않았다. 상가는 현재 수감 중이며, 오는 8월 재판을 앞두고 있다.

 

다른 피고인 세 명은 이미 유죄를 인정하고 검찰과 협조 중이며, 페리의 친구인 에릭 플레밍도 마약 운반책 역할을 했다고 자백했다.

 

현재까지 모든 피고인에 대한 형량 선고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플라센시아의 유죄 인정에도 형량 보장은 없는 상태이다.

 

매튜 페리의 마지막

매튜 페리는 2023년 10월 28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의 자쿠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검시 결과, 사망 원인은 케타민 중독으로 확인됐다. 페리는 생전 우울증 치료를 위해 합법적으로 케타민을 복용했지만, 의사의 권장량을 초과해 추가 공급원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페리는 오랫동안 중독과 싸워온 사실을 공개하며, 자서전과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솔직히 밝혀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그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NBC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90년대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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