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완전체 복귀 예고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대한민국 병역 의무를 모두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7명의 멤버 전원이 입대와 복무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가 수요일(6월 18일) 대체 복무 마지막 기간인 남은 휴가를 모두 소진하고 복무를 마쳤으며, 공식 전역일은 토요일(6월 21일)이라고 밝혔다. 과밀 및 안전 문제를 고려해 전역식 등 별도 행사는 열지 않았다.

군 복무 마친 7명의 BTS 멤버들

• 진: BTS 맏형, 2022년 12월 입대 → 2024년 6월 전역
• 제이홉: 2023년 입대 → 2024년 10월 전역 예정
• RM, 뷔, 지민, 정국: 2023년 12월 동시 입대, 2025년 6월 전역
• 슈가: 건강 사유로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2023년 9월 복무 시작 → 2024년 6월 전역

병역 이행 배경 및 정책

한국은 18~28세의 모든 건강한 남성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며, 보통 18~21개월의 군 복무가 요구된다. 클래식 음악가, 무용수, 운동선수는 국가 위상을 높인 성과를 기준으로 예외적인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지만, K팝 스타에게는 해당되지 않다.

2020년, 국회는 병역법을 개정해 문화예술 공로자에 한해 입대 연기를 30세까지 허용했고, BTS는 이 조항을 통해 입대를 연기해왔다. 그러나 2022년 10월, 소속사 빅히트는 멤버 전원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 예정

7명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친 BTS는 2025년 중 완전체 활동 재개를 예고하고 있다.

전 세계 팬들에게 이번 전역은 단순한 복귀 그 이상으로, BTS의 새로운 시대가 다시 시작됨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