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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턴이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더 모닝 쇼’를 넘어, 또 다른 화제작으로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장한다.
애플은 1일(현지시간), 애니스턴이 전직 아역 배우 제넷 맥커디의 회고록 ‘엄마가 죽어서 기쁘다’를 원작으로 한 신작 시리즈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회고록은 맥커디가 니켈로디언 시트콤 ‘아이칼리’에서 명성을 얻은 뒤, 강압적인 어머니와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겪은 성장통을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내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해당 도서는 2022년 8월 출간 이후 80주 이상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Apple TV+ 측은 이번 시리즈가 “유명 아동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18세 배우와 스타의 어머니라는 정체성에 몰두하는 자기애적 엄마 사이의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라며, 애니스턴이 이 어머니 역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맥커디는 이번 작품의 각본, 제작, 쇼러너로도 참여하며, 작가 겸 제작자 아리 캐처와 함께 시리즈를 이끈다.
한편, 애니스턴은 ‘더 모닝 쇼’에서 뉴스 앵커 알렉스 레비 역을 맡아 에미상 후보에도 올랐으며, 해당 시리즈는 오는 9월 17일 시즌4 방영을 앞두고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