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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니토바, 상시 일광 절약 시간제 도입…11월 시계 되돌리기 없어진다 2026-09-17 22:21:59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1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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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주가 매년 두 차례 시계를 조정하던 관행을 없애고 상시 일광 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를 적용한다.

 

왑 키뉴(Wab Kinew) 매니토바 주총리는 목요일 주민들의 의견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니토바 주민들은 앞으로 11월에 시계를 한 시간 되돌려 표준시로 전환하지 않게 된다.

 

키뉴 주총리는 주민들의 의견이 명확했다며, 상시 일광 절약 시간제가 주민 건강과 지역 경제,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매니토바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유콘, 서스캐처원, 앨버타, 노스웨스트 준주 등 이미 상시 시간제를 시행하고 있는 다른 주·준주들과 같은 방향으로 전환하게 된다.

 

7만2천여 건 의견…92%가 계절별 변경 중단 원해

이번 결정에는 주정부가 실시한 주민 의견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매니토바주 정부에 따르면 설문조사에는 7만2천여 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전체 응답자의 92%가 계절에 따라 시간을 변경하지 않는 방안을 원했다.

 

시간제를 구체적으로 선택한 응답에서는 58%가 현재의 일광 절약 시간제를 계속 유지하기를 원했고, 34%는 표준시를 유지하는 방안을 선호했다.

 

주정부는 현재 영구적인 일광 절약 시간제로 전환하기 위해 여러 단체와 기업, 업계 파트너들과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계 “저녁 시간 활용 기회 늘어날 것”

위니펙 상공회의소의 로렌 레밀라드(Loren Remillard) 회장 겸 CEO는 상시 일광 절약 시간제가 매니토바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저녁 시간대의 일조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당과 소매업체, 농가, 지역사회가 하루를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연 2회 시계를 변경하는 절차가 사라지면 주 경계를 오가며 사업하는 기업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주민들에게도 보다 예측 가능한 생활 환경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겨울 아침에는 더 어두워질 수 있어”

반면 계절별 시간 변경을 없애는 것 자체에는 찬성하면서도, 표준시 대신 일광 절약 시간제를 계속 유지하는 방식에는 우려도 나왔다.

 

소아 수면 전문가 졸린 딜크 살린(Joleen Dilk Salyn)은 사람의 생체 리듬이 아침 햇빛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상시 일광 절약 시간제를 적용하면 겨울철 일출이 한 시간 늦어져 아이들의 아침 활동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낮이 가장 짧은 12월 21일 기준 위니펙에서는 일출이 오전 9시 24분, 일몰이 오후 5시 30분으로 예상된다.

 

딜크 살린은 이 경우 한겨울에 학교에 가는 어린이들이 첫 번째 쉬는 시간이 될 때까지도 어두운 환경에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니토바주의 이번 결정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했다는 점과 함께, 겨울철 아침 일조량 감소라는 생활상의 변화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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