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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가 ‘Levi’s Jeans’라는 곡을 발표한 데 이어, 이제는 브랜드와의 공식 협업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비욘세의 소속사인 파크우드 엔터테인먼트는 월요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Chapter 4: The Denim Cowboy’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비욘세와 리바이스의 새로운 협업을 알리는 광고다.
영상 속 비욘세는 ‘데님 위에 데님’을 입은 당구 선수로 등장하며, 그녀의 노래 가사와 리바이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녹여냈다. 몇 시간 뒤, 리바이스도 공식 채널을 통해 광고 마지막에 비욘세가 입었던 데님 의상 사진을 연이어 공개했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광고 마지막 장면. 데님 차림의 비욘세가 오토바이를 타고 떠나는 모습은 그녀의 상징적인 다음 행보를 암시하는 듯했다. 광고 초반에 말을 타는 장면도 등장해, 팬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다음 앨범이 록 장르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는 작년 컨트리 크로스오버 앨범 Cowboy Carter 이후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특히 팬들은 광고 속 의상 중 일부가 고(故) 티나 터너의 스타일과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향후 공개될 Act III 앨범이 록의 정체성을 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비욘세는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유명하다. 2022년 발표한 Renaissance는 디스코와 댄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Act I 앨범이었고, 이어진 Act II Cowboy Carter는 컨트리 장르를 중심으로 한 앨범이었다. 그녀가 준비 중인 Act III가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전 세계 ‘베이하이브(Beyhive)’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