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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전설이자 배우인 존 시나가 모발 이식 수술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이 변화가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탈모 극복 계기 시나는 피플(People)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받은 모발 이식 수술을 처음 공개했다. “탈모를 숨기려고 했지만, 관객들이 이미 알아채고 있었죠. ‘대머리 존 시나’라는 표지판까지 봤습니다. 그게 계기가 돼 선택지를 알아보게 됐습니다.”
수술 이후 그는 적외선 요법, 미녹시딜, 비타민, 전문 샴푸와 컨디셔너를 포함한 새로운 모발 관리 루틴을 시작했다. “10년 전에 했어도 부끄럽지 않았을 겁니다. 남성 10명 중 7~8명은 탈모로 고생하잖아요. 이제는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WWE 은퇴 선언 올해 말 WWE 무대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힌 시나는 “나이가 결정에 영향을 줬다”며 “예전처럼 강하지도, 빠르지도 않다. 건강과 가족, 파트너를 위해 물러날 때”라고 설명했다.
배우로서의 새로운 자신감 DC 드라마 〈피스메이커〉의 주연으로도 활동 중인 시나는 모발 이식이 연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역할 기회가 열렸습니다.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피스메이커〉 시즌 2는 이번 달 HBO Max에서 공개된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