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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동료 스타 케이티 페리의 ‘우주 여행’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차분하면서도 특유의 위트를 담은 반응을 보였다.
최근 BBC 라디오 ‘스콧 밀스 브렉퍼스트 쇼’에 출연한 캐리는 “페리처럼 우주로 가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잠시 놀란 듯 “케이티가 우주에 갔어요? 어디로 간 거죠?”라고 되물었다.
진행자가 페리가 지난 4월 블루 오리진의 준궤도 관광 임무에 탑승했다고 설명하자, 캐리는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마치 떠다니는 것 같나요? 정말 그런가요?”라며 연이어 질문을 던졌다.
당시 임무에는 페리 외에도 로렌 산체스, 게일 킹, 생물우주항행학 연구 과학자 아만다 응우옌, 전 NASA 로켓 과학자이자 STEMBoard CEO 아이샤 보위, 영화 제작자 케리앤 플린 등이 함께했다.
소식을 들은 캐리는 “와, 케이티 잘했네. 전혀 질투하지 않아요. 정말 대단하네요”라며 페리의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다음 번 우주로 가는 팝스타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특유의 솔직함으로 “이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해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