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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부부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온타리오주 그레이븐허스트의 머스코카 드라이브인 극장을 깜짝 방문했다. 부부는 자녀들과 함께 8월 20일 드라이브인에서 영화 ‘프리키어(Freakyear)’를 관람하며 특별한 여름 밤을 보냈다.
극장 관계자에 따르면 두 가족은 팝콘과 간식을 즐기며 다른 관객들과 어울렸고, 아이들은 드라이브인 극장을 처음 경험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머스코카’ 글자가 새겨진 손뜨개 스웨터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장 아케이드에서는 작은 에피소드도 있었다. 직원들이 인형 뽑기 기계에서 뽑은 빨간색 장난감 오리를 건네자, 레이놀즈는 이를 “데드풀 오리”라고 이름 붙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직원들은 레이놀즈를 “재치 있고 친근한 손님”으로 묘사했다.
부부는 입장료와 간식 값을 포함해 모든 비용을 직접 지불하겠다고 고집했고,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상황까지 겪으며 “드라이브인의 완벽한 경험”을 즐겼다.
극장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들의 방문 사실을 공개하며 “예상치 못한 손님에 직원들이 즐겁게 놀랐다”고 전했다. 다만 유명인의 사생활을 존중하기 위해 약 2주 동안은 이를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머스코카 드라이브인 극장은 1952년 개관한 전통 있는 야외 극장으로, 현재 그레이븐허스트 극장 로드 1001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