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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이언 레이놀즈, 존 캔디 다큐멘터리서 ‘캐나다의 친절’과 유산을 말하다 2025-09-05 12: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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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26   추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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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을 맞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의 개막작은 캐나다가 낳은 코미디 거장 존 캔디의 삶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John Candy: I Like Me」다. 영화는 그의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넘어, 개인적 고뇌와 인간적인 면모까지 담아내며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다큐멘터리에 참여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존 캔디가 지닌 매력을 이렇게 회상했다.

“그는 사람들을 특별한 방식으로 하나로 모았습니다. 제 가족도 늘 그의 영화를 함께 보곤 했죠. 제 커리어의 많은 부분은 ‘친절함’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존 역시 그랬을 겁니다. 그는 스스로를 비웃을 줄 알았지만, 타인을 해치지 않는 방식이었습니다.”

 

감독으로 참여한 배우 콜린 행크스 역시 존 캔디가 남긴 감정적 유산을 강조했다.

“존과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는 건 그가 우리에게 준 따뜻한 감정입니다. 놀라운 건, 누구와 이야기해도 모두 같은 경험을 했다는 사실이죠. 그는 정말 축하받아 마땅한 존재였습니다.”

 

다큐멘터리에는 존 캔디의 자녀인 크리스와 제니퍼 캔디-설리번도 참여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그들은 이번 작업을 통해 그의 취약한 인간적 면모와 할리우드가 남긴 압박감까지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그는 인간이었습니다. 삶의 좋은 부분과 힘든 부분을 모두 안고 있었죠. 영화를 보며 아버지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라고 크리스 캔디는 말했다.


 

레이놀즈는 존 캔디가 살아 있었다면 오늘날 캐나다와 미국 간 긴장도 화합의 시각에서 바라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데 능숙했습니다. 그였다면 해결책을 찾는 방향에서 문제를 바라봤을 겁니다. 저 역시 제 조국을 사랑합니다. 캐나다는 제 가치관을 형성해 준 제3의 부모와 같습니다.”

 

존 캔디는 “나는 나를 좋아한다(I Like Me)”라는 자기 긍정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의 따뜻함과 친절함은 여전히 캐나다 코미디의 뿌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새로운 세대에게도 영감을 주고 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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