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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온타리오주, 다음 주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 자전거 전용 차로 철거 착수 2026-10-10 14:33:36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5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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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비코 구간부터 작업 시작…영 스트리트·유니버시티 애비뉴 차로도 철거 추진


 

온타리오주 정부가 토론토의 자전거 전용 차로를 철거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첫 대상은 에토비코(Etobicoke) 지역의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Bloor Street West) 구간으로, 철거 작업은 다음 주 화요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프라브미트 사카리아(Prabmeet Sarkaria) 온타리오주 교통부 장관의 대변인은 해당 일정을 CTV 뉴스에 확인했다.

 

주정부는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 외에도 영 스트리트(Yonge Street)와 유니버시티 애비뉴(University Avenue)의 자전거 전용 차로를 철거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이들 도로의 차량 통행 차로를 복구하는 방안을 마련할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제안요청서(RFP)를 발표했다.

 

자전거 단체 “철거 결정에 실망”

자전거 이용자 권익 단체 사이클TO(CycleTO)의 마이클 롱필드(Michael Longfield)는 이번 철거 계획에 대해 “분노스럽지만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롱필드는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 시장이 제안한 대안을 주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데 아쉬움을 나타냈다. 차우 시장의 제안은 자전거 전용 차로를 유지하면서 자동차가 이용할 수 있는 차로도 복구하는 방안이었다.

 

그는 CP24와의 인터뷰에서 주정부가 자전거 전용 차로와 차량 통행 공간을 함께 확보하는 방안 대신 철거를 선택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조치가 기존에 자전거를 이용해 온 에토비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주정부가 밝혀 온 모두를 위한 교통 해결책이라는 입장과도 어긋나 보인다고 주장했다.

 

사이클TO는 현재 온타리오주 항소법원의 판결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사안을 캐나다 대법원으로 가져갈지를 고려하고 있다. 롱필드는 향후 에토비코의 교통 환경에 자전거 전용 차로가 다시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도 밝혔다.

 

항소법원 판결로 철거 계획 재개

이번 철거 계획은 자전거 전용 차로를 둘러싼 법적 공방 끝에 다시 추진되게 됐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2024년 자전거 전용 차로 철거를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2025년 하급 법원은 해당 법안이 캐나다 권리 및 자유 헌장(Canadian Charter of Rights and Freedoms)을 위반한다고 판단하고 철거 절차를 중단시켰다.

 

주정부는 이에 항소했고, 지난 8월 온타리오주 항소법원은 3인 재판부의 만장일치로 주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온타리오주 의회가 자전거 전용 차로를 설치할 권한을 가진 것처럼 이를 철거하거나 철거를 승인할 권한도 행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더그 포드(Doug Ford) 온타리오주 총리는 토론토의 교통 체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자전거 전용 차로를 지목해 왔다. 그는 차로 철거를 통해 도심의 차량 흐름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이번 작업은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 구간부터 시작되며, 영 스트리트와 유니버시티 애비뉴의 철거 계획도 이어질 전망이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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