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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클라이브 데이비스 그래미 전야 갈라, 오지 오스본 추모로 막 올려 2026-02-01 20: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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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4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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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R/X·아트 가펑클·클립스 등 무대 장식


 

HUNTR/X, 아트 가펑클, 클립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클라이브 데이비스가 주최한 그래미 시상식 전야 갈라를 빛냈다. 올해 행사는 특히, 최근 세상을 떠난 헤비메탈의 전설 오지 오스본을 기리는 추모 공연으로 시작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여름 오스본의 별세는 음악계에 큰 공백을 남겼다. 토요일 밤,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에서 열린 갈라의 시작을 ‘어둠의 왕자’를 기리는 무대로 여는 것은 이 상징적인 행사를 위한 가장 적절한 선택이었다.

 

MGK·젤리 롤, 오지 오스본 헌정 무대

MGK(전 머신 건 켈리)는 〈I Don’t Wanna Stop〉, 컨트리 스타 젤리 롤은 〈Mama, I’m Coming Home〉을 각각 열창하며 추모 무대를 장식했다.

 

MGK는 무대에서 “오지, 편히 잠드세요”라고 말했고, 젤리 롤은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듯 “잘 가, 젤리!”라고 외쳐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예부터 거장까지… 음악으로 이어진 밤

이후 무대는 세대를 넘나드는 공연으로 이어졌다.

알렉스 워렌은 히트곡 〈Ordinary〉를, 솜브르는 〈12 to 12〉를 선보였다. 클립스와 존 레전드가 함께한 〈The Birds Don’t Sing〉은 개인적 상실과 치유를 담은 무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2026년 그래미 신인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올리비아 딘은 〈Man I Need〉를 불렀다.


 

이날 밤의 하이라이트, HUNTR/X

많은 참석자들이 이날 최고의 무대로 꼽은 것은 가상의 K팝 걸그룹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삽입곡 〈Golden〉을 부른 HUNTR/X(헌터/엑스)였다.

 

HUNTR/X는 이재(루미 역), 오드리 누나(미라 역), 레이 아미(조이 역)로 구성된 실존 보컬 그룹으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객석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클라이브 데이비스의 날’ 선언

93세의 음악계 거장 클라이브 데이비스는 반짝이는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직접 행사를 진행했다. 그에 앞서 레코딩 아카데미 회장 겸 CEO 하비 메이슨 주니어는 베벌리힐스 시가 1월 31일을 ‘클라이브 데이비스의 날’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오늘 밤 정말 멋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그야말로 과소평가였다. 그는 앞자리에 앉은 조니 미첼, 낸시 펠로시, 베리 고디, 브랜디 칼라일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버니 토핀 헌정 무대와 립먼 형제 수상

중반부에는 엘튼 존의 오랜 협력자이자 작사가 버니 토핀을 기리는 무대가 펼쳐졌다. 대런 크리스가 〈Bennie and the Jets〉를 부르고, 라우피와 함께 〈Don’t Go Breaking My Heart〉를 듀엣으로 선보이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날 리퍼블릭 레코드의 창립자 겸 CEO 몬테 립먼, COO 에이버리 립먼 형제는 ‘2026 그래미 산업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스티비 원더는 이들을 “현대 음악 산업을 이끈 핵심 인물들”이라며 극찬했다.

 

산불 복구·시위 속에서도 중심은 음악

올해 갈라는 로스앤젤레스 일대를 강타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조명하며, 이전과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를 띠었다.

 

행사장 밖에서는 소규모 시위대가 확성기를 들고 이민 단속 반대 시위를 벌였다. 베벌리 힐튼 호텔이 힐튼 월드와이드 계열사라는 점을 문제 삼아, 연방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의 숙박을 허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행사장 안에서 중심은 끝까지 음악이었다.

 

아트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

제니퍼 허드슨은 고(故) 로버타 플랙을 기리며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를 불렀고, 이어 아트 가펑클이 등장해 〈Bridge Over Troubled Water〉로 밤을 장식했다.

 

가펑클은 공연 전, 자신의 노래가 마지막 소절에서 가장 웅장해지는 구조를 지녔다고 설명하며, 이 실험적 접근을 일찌감치 믿어준 인물로 클라이브 데이비스를 언급했다.

 

“노래의 최고의 친구”

이 초대받기 어려운 행사에는 퍼렐 윌리엄스, 라나 델 레이, 데이브 그롤, 다이앤 워런, 샤론 오스본, 콜먼 도밍고, 잭 안토노프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독립 언론인 돈 레몬이 소개되자 객석에서는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그는 최근 반이민 단속 시위를 취재하다 체포됐다가 석방된 바 있다.

 

이날 저녁 초반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도 공개됐다. 오바마는

“클라이브의 진정한 재능은 남들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는 데 있다”며

재니스 조플린, 브루스 스프링스틴, 휘트니 휴스턴을 언급했다.

 

이 모든 장면은 왜 이 갈라가 매년 그래미 주간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재능이 모이고, 그 재능을 알아보는 눈이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진행을 맡은 게일 킹의 말처럼, “그는 노래의 최고의 친구”였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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