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01년 성인 팝스타로의 전환점이 된 앨범…저스틴 팀버레이크 참여곡 등 미공개 트랙 수록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Britney’가 발매 25주년을 맞아 미공개곡 5곡을 포함한 기념 에디션으로 다시 공개된다.
레거시 레코딩스(Legacy Recordings)는 이번 금요일 ‘Britney (25th Anniversary Edition)’을 발매한다. 새 에디션에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5곡과 당시 제작된 리믹스 2곡이 추가된다.
2001년 발매된 원작 앨범은 스피어스가 청소년 팝스타의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음악적 방향을 모색한 중요한 작품이다. ‘…Baby One More Time’과 ‘Oops! …I Did It Again’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뒤 선보인 세 번째 앨범으로, 발매 약 두 달 만에 4배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앨범의 대표곡 ‘I’m a Slave 4 U’는 퍼렐 윌리엄스와 채드 휴고가 속한 프로듀싱 듀오 더 넵튠스(The Neptunes)가 참여해 기존의 밝은 팝 사운드에서 벗어난 R&B 중심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Overprotected’, ‘Boys’, ‘Lonely’ 등에서도 자신의 선택과 정체성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두드러진다.
스피어스는 앨범 수록곡 5곡의 공동 작사·작곡에도 참여했다. ‘Lonely’, ‘Anticipating’, ‘Let Me Be’, ‘That’s Where You Take Me’, ‘Cinderella’가 대표적이다. 당시 그녀는 마돈나와 자넷 잭슨처럼 십 대 스타에서 성인 팝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여줬다.
이번 기념판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곡은 미공개 트랙 ‘She’ll Never Be Me’다. 당시 연인이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공동 작사·작곡과 백보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와 관련된 개인적인 이야기가 스피어스의 2023년 회고록을 통해 공개된 이후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점층적으로 분위기가 고조되는 ‘Am I A Sinner’, 라틴 팝 요소가 담긴 ‘Right Now (Taste the Victory)’, 실험적인 전자음악 사운드의 ‘When I Say So’, 소울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My Big Secret’ 등이 수록된다.
이번 발매는 음악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스피어스의 과거 발언 이후 나온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그는 2024년 인스타그램에서 음악 산업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앨범은 새로운 녹음 활동이라기보다 과거 작업물을 재조명하는 기념 발매에 해당한다.
스피어스는 2021년 약 14년간 이어진 법적 후견인 제도에서 벗어났으며, 올해 2월에는 자신의 음악 카탈로그 권리를 프라이머리 웨이브(Primary Wave)에 매각한 사실도 알려졌다.
25년 전 ‘Britney’는 한 청소년 스타가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장해 나가던 시기의 기록이었다. 이번 미공개곡 공개는 당시 앨범에 담기지 못했던 음악을 소개하는 동시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초기 활동과 대중문화 속 영향력을 다시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