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4일 자택 밖에서 가진 일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공식적으로는 USMCA)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특히 알루미늄 분야에 대한 잠재적 관세 우려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트뤼도는 "전염병이 통상적인 제조 공정과 공급망을 교란시켰다는 점을 대통령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것은 경제가 다시 시작되고 있고 제조업이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재정비되기 시작하는 알루미늄 부문에 특정한 혼란을 야기했다."
트뤼도 총리는 "NAFTA를 기념하는 시점에서, 그리고 우리 기업과 제조업체가 가능한 한 빨리 재개를 바라는 시점에서 양국 사이에 관세가 들어오는 것을 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대통령에게 "이해시켰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거래는 2018년 11월 캐나다, 미국, 멕시코가 체결한 것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됐다.
이 협정의 주요 구성 요소에는 향후 미국의 232 관세 조치 가능성으로부터 상당량의 캐나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면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캐나다 중산층 일자리를 더욱 지원하고, 3국 간 경제 유대관계를 강화하며, 북미의 글로벌 경쟁력에 기여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당시 외교부 장관은 "협상 초기부터 우리가 주목한 것은 중산층 일자리 보존과 경제성장의 필요성이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NAFTA는 북미 무역권의 무관세 접근을 보존하고, 북미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적인 국경 간 공급망을 확보한다."고 덧붙여 언급했었다.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